본문 바로가기
Daily:>

[일상] 서해바다 둘러보기(선재도, 탄도항)

by 률률 2020. 10. 13.
728x90

 

 

돌박이를 획득한 짝꿍은 신나서 말만하면 어디든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코로나때문에 여행의 '여'자도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놀러갈 곳 생각을 하니 떠오르지가 않았다

갑자기 멀리 여행을 갈수도 없는 상태이고,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서해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마침 날도 좋아서 바다와 산이 잘 보인다

요새는 미세먼지도 없으니 날씨가 좋으면 뚜렷하게 보여져서 너무 좋다

하지만 코로나와 마스크는 너무 안좋다 답.답. ( 그래도 자가용타서 마스크 벗어도 되니 이것으로 위안을 >.ㅇ)

 

 

 

바닷가 주변이니 갈매기들 또한 많다

저렇게 가로등에 쪼르르 나열한듯 앉아 잇으니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가다가 못봤는데 짝꿍이 그걸 보고 나한테 알려줬다

운전자가 시야가 더 넓긴 넓나봐 히히

 

서해쪽으로 가면서 섬이 여러개가 있어서 여러가지 구경거리는 많다

하지만 바다는 동해보단 조금 탁하다 그게 좀 아쉽.

선재도에는 뻘다방이라고 유명한 카페가 있다

뷰맛집 커피맛집 와플맛집(선착순이여서 못먹음) 트리플맛집으로 된 곳이라서 사람도 많다

코로나때문에 사람들이 조금 빠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주차장부터 차들이 빼곡히 있어서 직감했다

 

 

 

 

 

또 유명한 이유가 카페 앞에 바로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그 바다근처에도 인테리어로 꾸며놔서 포토존이 가득하다

카페크기도 크고 자리도 엄청 많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좌석이 제일 인기많아서 눈치껏 둘러보다가 사람이 빠질쯤

자리를 캐치했지롱

 

 

 

 

 

 

코로나때문에 여행자체를 못가니 이 곳에 오면 해외에 온 느낌이 나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

바다근처에서 발을 담그면서 노는 사람들부터 모든 곳곳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까지

잠시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을 감았는데 순간 잠들뻔했다

올해는 장마때문에 햇빛을 많이 못봐서 그런지 더욱더 햇빛이 따사롭게 느껴졌다

 

 

섬인만큼 주변엔 항 또한 많았다

어느항인지 까먹었지만 찍은 시간이 낮시간인걸로 보아 선재도쪽의 항구인듯하다

 

 

 

 

그리고 내려와서 대부도쪽을 지나 탄도쪽으로 와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탄도항이 잠시 들러서

노을을 보았다

서해의 큰 매력이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서 슬펐다 이러니 사람들이 직접 느끼기 위해서 몇번 더 가는듯 하다

길을 좀 걸어다니고 싶은데 길쪽 주변에 갯벌들이 많아서 (신발을 미처 준비를 못했당..)

계단으로 되어있는 곳이 앉아서 노을을 보면서 얘기 좀 나누다가

 

 

모기한테 엄청 뜯겼당..

그래서 모기퇴치제(?) 비슷한게 잇어서 긴급처치만 하고 노을 보면서 사진찍고 있다가 바로 차 안으로 들어왔다

그렇게하여 서해당일치기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맑은하늘에 바다보고 싶었는데 지겹도록 봤다^^ 너무 행복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