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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에서 지원받아 만든 아귀살 깐풍!

by 률률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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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수산부, 수협중앙회 지원으로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을 신청하여서 키트를 받아서

새롭고 획기적인 수산물 요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생선요리는 고기요리보단 사람들이 덜 손이 가고 기호도가 좀 낮은데요

그런만큼 요리연구가들도 어떻게 만들면 생선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시겠죠ㅠㅠ

(저 또한 그렇슴당)

고민이 들 찰나에 이렇게 쿠킹클래스를 통해서 직접 만들어볼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3가지 키트를 보내주셨어요

수산물은 스티로폼에 아이스팩 지대로 해서 싱싱하게 택배로 잘 받았구요

야채재료들도 신선한 상태로 잘 왔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엔 아귀살 깐풍을 만들어볼거예요!

재료

아귀살 400g 소금 후추 마늘 대파 홍고추1/2개 청고추1/2개 마른고추1개 달걀흰자1개 전분가루5큰술

<깐풍소스 재료>

양조간장5ml 굴소스10ml 설탕20g 식초1큰술 청주1큰술 물1큰술 고추기름1큰술

1. 홍고추, 청고추, 마늘, 대파는 위의 사진처럼 다져주세요. 마른고추는 데코용으로 어슷썰어주세요.

2. 깐풍소스 재료도 위의 설명처럼 제조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시면 간이 좀 짜질 수 있어요! 저는 굴소스를 모르고 조금 더 넣어버려서 그냥저냥으로 조리했더니

나중에 간이 쎄더라구요ㅠㅠ주의!

3. 아귀살은 해동해놨다가 물로 한번 헹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주면서 소금, 후추간을 해줘요!

물기를 빼줄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키친타올로 톡톡치면서 물기를 빨리 제거해주시면 되세용

그리고 나서 볼에 담아 달걀흰자를 넣어 버물버물 해주세요

달갈흰자가 들어가는 이유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줘요~ 굳이 안넣어도 되지만 넣게 되면 살이 더욱 더 연해져서

먹을 때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4. 그 다음엔 전분가루5큰술 투하! 많이 안넣으셔도 되요 얇게 묻혀서 튀겨야 적당한 바삭함이 있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다한거나 다름없어요

5. 그 다음에 식용유를 예열해놓고 전분반죽한걸 조금 떨어뜨려보고 둥둥 떠오르면 그 때 버물러준 아귀살을 튀겨줍니다

색이 노르스름과 갈색 사이를 띄고 있으면 뜰채로 건져주시면 되요

벌써 냄새부터가 맛있는 냄새 킁킁ㅠㅠㅠ 야밤에 만들어서 더 유혹이 컸어요

6. 그 다음은 깐풍소스 제조할 차례!

볼에 식용유 약간 넣고 마늘을 먼저 넣어 볶아준 다음에 나머지 야채들 투하해서 약간씩 볶아줍니당

7. 그러다가 어느정도 색이 갈색으로 되면 제조한 양념장을 투하!! 같이 조려줍니당

한 2분정도 졸여주고서 걸쭉해지는 정도가 되면 소스가 완성된거예요^^

8. 튀긴 아귀살을 넣고 양념장이 잘 스며들도록 섞어줍니당

그러고서 불끄면 완성!.!

이렇게 만들고나서 한개 쏘옥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아귀살이 한층 더 부드러워지고 겉바속촉이 제대로 된 요리였습니다

소스는 약간 매콤하면서 안주로도 제격일 것 같았어요

플레이팅을 해보았습니당!.!

조명을 밝은곳을 찾기가 힘들어요ㅠㅠ 열심히 담아보았지만 성에 안차는 느낌..

다음엔 조명을 하나 살까봐요 점점 욕심이 생겨나니 필요한 부품을 사야겠단 다짐이 들어요

안주로도 제격인 아귀살 깐풍완성!! 저희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어요ㅎㅎ

집에있던 막걸리와 같이 냠냠했네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안주로 아귀살 깐풍을 만들어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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